아시아증시가 반발 매수세의 유입으로 일제히 반등하고 있으나 중국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11시5분 현재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41.36포인트(0.83%) 상승한 17,096.67, 토픽스지수는 17.74포인트(1.11%) 상승한 1,618.03을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중국 증권감독위원회가 중국본토 A주와 홍콩 H주의 동시상장 종목에 대한 교차거래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30,013.48로 출발, 사상 처음 30,000선을 넘어선 뒤 같은 시각 2.03% 급등한 29,892.69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 역시 20,227.39로, 전날보다 3.54% 오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6.24포인트(0.82%) 상승한 2,000.18, 대만 가권지수는 87.03포인트(0.91%) 오른 9,649.19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중국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84.86포인트(1.41%) 급락한 5,951.42, 상하이A지수는 89.16포인트(1.41%) 빠진 6,247.91, 상하이B지수는 6.93포인트(1.79%) 내린 379.92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