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상품 민원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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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상품 부실 판매 등으로 은행, 증권사에 비해 보험사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9월 접수된 민원 건수를 집계한 결과, 보험이 2만393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은행과 비은행(보험사 제외)이 2만2227건으로 45.7%, 증권·투신이 2513건으로 5.1% 순이였습니다.
특히 보험 민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6%가 증가했으며 나머지 금융권은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보험사 민원은 보험상품을 판매할 때 고객에게 상품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거나 계약 체결 때 자필 서명을 받지 않는 등 기본적인 사항을 지키지 않은 내용이 5700건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금감원은 10건의 민원 중 3건 정도를 수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