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ING자산운용, 3년 안에 ‘탑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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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랜드마크 자산운용을 인수하고 재출범한 ING자산운용이 향후 3~5년 내에 국내5위권 운용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유주안 기자입니다.
입수·합병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ING자산운용이 차별적인 브랜드형성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홍 대표이사는 안정적이고 일관된 수익창출능력을 브랜드화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정보제공과 커뮤니케이션 통로 확보 등 대 고객서비스 제공으로 차별화해나갈 계획입니다.
리테일부문에 주력할 ING자산운용으로서는 인지도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ING자산운용은 먼저 11월 내에 다양한 해외주식형펀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최 홍 ING자산운용 대표이사
“기존 상품과 중첩되지 않는 방향으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겠다. 글로벌 배당 주식형펀드, 라틴·동유럽지역과 중국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 또한 기후변화 섹터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도 출시하겠다”
현재 12조원인 운용규모도 3년후 34조원으로 늘려 '탑5' 안에 드는 자산운용사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여기에는 ING생명과의 협업이 힘을 보탤 것이라는 기대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최 홍 ING자산운용 대표이사
“먼저 ING생명의 고유자산을 위탁운용한다는 점에서, 또한 변액보험과 퇴직연금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ING생명을 통한 펀드 판매도 시장점유를 확대하는 데 유리한 측면이 있다”
지난해 말 단독법인으로 국내시장에 진출한 ING자산운용은 판매채널 확대를 이유로 랜드마크를 인수했습니다.
국내 자산운용업계에서 외국계 영향력이 점차 커져가는 가운데 기존 운용사를 인수·합병하는 일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국내진출을 펀드판매거점으로만 삼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ING자산운용은 운용사가 성공하려면 자국펀드 운용에 강해야 한다며 국내펀드 운용능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