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보령제약, 고혈압치료제 신약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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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연구개발과 신약개발 현황을 알아보는 시간, 오늘 9번째로 보령제약입니다. 권순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보령제약이 임상2상을 마친 ARB 계열의 고혈압치료제 피마살탄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피마살탄은 안정성과 복합처방효과가 우수해 기존 고혈압치료제 시나롱과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라이센스 아웃도 기대됩니다.
조정길 보령제약 중앙연구소장
“현재 임상 2상의 전기부분이 완료되고 임상 2상의 후기 부분이 국내 8개 대학병원에서 진행중에 있습니다. 애초 계획했던대로 2009년 후반기에 발매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피마살탄 발매 후 1조 2천억원의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최소 1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다는 목표입니다.
또 치매와 당뇨병 분야의 차세대 개량신약과 신기술 의약품 연구개발에도 적극적입니다.
조정길 보령제약 중앙연구소장
“노인들에게 많이 발생되는 치매나 대사성 질환인 당뇨병 같은 질환에 물 없이도 분해돼 쉽게 흡수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보령제약은 진균치료제 플루코나졸을 간독성을 줄인 연고제로 개발해 연말 출시할 예정입니다.
현재 매출액의 4% 수준인 연구개발비를 2012년까지 20%로 끌어올리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세포치료제 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