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거짓말'이 또다시 표절논란에 휩싸였다.

각 방송 음악프로그램 1위, 음원 판매 1위의 '거짓말'.

이 곡은 그룹의 리더인 지 드래곤이 잠을 청하다 멜로디가 떠올라 만든 노래라고 탄생 비화를 밝힌 바 있다.

지난 8월 16일 발매된 빅뱅의 미니앨범 'Always'의 타이틀 곡인 '거짓말'에 대한 표절 논란은 앨범이 발표된 지 한 달이나 후인 9월 중순부터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음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거지기 시작했다.

일본 뮤지션 프리템포의 곡 '스카이 하이'의 도입부와 '거짓말'이 흡사하다는 것, 또 다이시댄스의 '문 가든', 지누와인의 '디퍼런스'와의 유사점 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빅뱅 측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노래가 나온지 두달이 지난 시점에서 갑자기 표절 논란이 일어 어이가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빅뱅과 관계자들은 모두 시애라 일본 공연 게스트를 위해 현지로 떠난 상태로 이후 상황은 이들이 한국에 돌아온 뒤 논의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