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회복과 맞물려 내수주들이 일제히 반등에 나서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내수주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급등한 중국관련주를 뒤이을 주도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조선 철강 등 소위 중국관련주에 대한 가격부담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내수주를 주목하자는 의견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습니다. 한화증권은 에너지, 소재, 산업재 어닝스모멘텀이 지난 8월이후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있는 반면 소비재는 7월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내수주를 주목하자고 주장했습니다. 현대증권도 기존주도주 가격메리트가 희석되고 있다고 지적한 후 국내 경제지표 호전을 이유로 내수업종 대표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DI는 실제로 내년 경제전망에서 수출은 둔화되고, 내수 경기가 경제성장을 이끌어걸으로 전망해, 내수 모멘텀이 장기화될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 꼽는 대표적인 내수주는 유통과 음식료 관련주입니다. 삼성증권은 신세계와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올리며 내수업종 탑픽으로 꼽았고, 한화증권은 현대백화점, LG패션 그리고 하이트맥주를 관심주로 선정했습니다. 주가 급등으로 피로감이 누적된 기존주도주 그리고 제역할을 못하고 있는 IT주로인해 시장이 주춤하고 있지만 내수주 강세는 지수 2천시대를 확고히하는 새로운 돌파구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