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같은 무선통신사를 사용하는 사람들사이에서는 큰폭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망내할인요금제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휴대전화 망내할인요금 상품을 허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빠르면 다음주안에 SK텔레콤 부터 자사 가입자끼리의 통화요금을 50% 할인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세부인가내용은 정부의 인가발표가 나와야 확인할 수 있어보입니다. 인터뷰> 원홍식 SK텔레콤 "정부의 허가인가 내용이 나오는 대로 망내할인요금출시를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요금은 소비자물가지수에 포함되기 때문에 재정경제부의 인가를 먼저받아야합니다. 재경부 내부 협의 결과 망내할인요금이 물가를 잡고 소비자 후생을 증진시키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사업자 원안대로 요금 인하를 인가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통부도 이미 망내할인요금을 허용하기로 한 상태므로 다음주 초정도면 인가가 나올 예정입니다. 선발 사업자인 SK텔레콤이 먼저 상품을 출시하면 비슷한 수준에서 KTF와 LG텔레콤도 망내할인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기본료와 가입비를 내리지 않고는 실질적인 통신요금인하로 볼 수 없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