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남북정상선언에 따른 비용문제는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11일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남북정상선언에 따른 북에 대한 비용문제가 논란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해 "이번 합의수준에서 예측할 수 있는 수준에서는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범위안에서는 비용이 많다 적다보다는 할 일을 해야한다.이것이 더 중요한 전제"라고 덧붙였습니다. 노대통령은 "일부에서 수십조원 얘기하고 있는데 이것은 과장이다.문제를 호도하는 것이다.민간기업까지 합쳐서 수십조원이 될지 모르겠으나 기업적 투자와 부담적 성격을 혼돈하는 것은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