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GPL 새 전략적 파트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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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전자가 LG필립스LCD 지분 매각 계획을 밝히면서 이제 누가 LGPL의 새로운 전략적 투자자로 등장할지 관심입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업계에서는 LG필립스LCD의 새 전략적 투자자로 마쓰시다와 도시바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LG필립스LCD는 이들 업체와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관심있는 해외 셋트업체들이 있다며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권영수 LG필립스LCD 사장
"전략적 투자자로는 관심있는 업체가 1~2개 있지만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다"
LGPL은 전략적 투자 지분 규모는 10% 정도가 될 것이며 협상 시한은 연말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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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필립스가 매각한 지분 4천640만주는 그대로 두고 새롭게 신주를 발행해 LG에 우호적인 전략적 투자자를 찾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경영진의 교체도 이뤄지게 됩니다.
LG전자와 필립스의 양측 지분율이 25% 이상을 유지할 경우 LG전자와 필립스는 CEO와 CFO를 포함해 각각 2명의 사내이사를 지명하도록 되어있었지만
필립스의 지분율은 19.9% 낮아져 이제는 1명의 사내이사만을 지명할 수 있다는 규정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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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필립스가 지명한 사내이사는 이사회 의장과 공동대표 겸 C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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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LCD는 "필립스 사내이사가 1명으로 줄어들기 위해서는 주주총회를 거쳐야 하는데 이 시점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