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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전자제품 수입관세 인하…무역흑자 줄이고 내수 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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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소형 디지털 비디오 등 전자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대폭 인하했다.

    중국이 설비가 아닌 일반 소비재의 수입관세를 낮춘 것은 처음으로,무역흑자를 줄이고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정부가 이달부터 소형 디지털 비디오와 카세트 녹음기 및 플로피 디스크 등의 수입관세를 17%에서 13%로 인하했다고 보도했다.

    또 향후 수입관세 인하 품목을 늘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무역흑자 감소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작년에 이들 품목을 3079만달러어치 수입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80% 증가한 수준이다.

    작년 수입 물량을 기준으로 할 때 이번 수입관세 인하로 약 120만달러의 세수 감소가 예상된다.

    이와 관련,차이나데일리는 이번 조치로 무역흑자 감소는 물론 가격인하 효과가 발생해 내수시장의 소비를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수출 중심의 경제구조를 내수와 수출의 균형 구조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수출환급금을 줄이고 가공무역 금지 품목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수출 감소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내수 부양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는 나오지 않았었다.

    중국의 지난 8월 무역흑자는 249억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32.8% 증가했다.

    주로 무역흑자에서 발생하는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 8월 말 현재 1조4100억달러에 달해 작년 말보다 40% 가까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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