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900(가로)×300(세로) 규격을 대형 H형강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대형 H형강은 초고층 건물 구조물로 주로 활용되며 현대제철은 포항공장 대형압연공장에서 시제품 220톤을 생산한 결과 품질 역시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설비 보완이 완료되는 2008년 하반기 이후에는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게 돼 국내 경쟁사와의 차별화는 물론 수입대체 효과, 수출규격 개발에 의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