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서 경제 협력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들이 이뤄졌다.

해주특구 설치,금강산 관광 확대,남북화물철도운행,안변남포 조선협력단지,백두산~서울 직항로개설 등 남북한 교류를 증대시킬 주제들이 다뤄졌다.

국내 최대 메신저 네이트온에서는 이와 관련,'남북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경제협력 중 가장 시급히 추진해야 될 사안은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247명이 참여한 가운데 응답자의 43.86%(547명)가 '남북 철도 개통'이 가장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자원개방 및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최우선적이라는 의견도 32.16%(401명)에 달했다.

해주특구 설치에는 189명(15.16%)이 표를 던졌고 금강산,백두산 관광 확대는 110명(8.82%)이 지지했다.

아이디 'glqgkq62'인 네티즌은 "남북철도가 빨리 개통돼 이산가족들이 상시적으로 여행을 다닐 수 있게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bcfriend87'은 "자원개방과 SOC 투자야말로 두 나라 모두에 가장 경제적으로 이득이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