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석달째 수입차 1위...가격인하 전략 '적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BMW가 지난 7월 이후 석달째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BMW코리아는 지난 5월 주력 모델들의 가격을 2천만원 가까이 내린 바 있습니다. 대신 배기량을 높여 성능은 올렸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5일 지난 9월에 BMW가 모두 602대가 팔려 가장 많이 등록대수가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2년간 업계 1위를 차지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는 561대로 2위를 기록했고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 폭스바겐이 순서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BMW는 9월말 현재 판매 누계로도 모두 4천403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가 늘며 업계 수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5천320대로 2위로 밀렸습니다.
한편 수입자동차의 지난 9월 신규 등록대수는 모두 4천109대로 한달전에 비해 9.6%가 줄었습니다. 수입자동차협회의 윤대성 전무는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추석연휴로 판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