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후속 대책과 관련,비용문제를 명료하게 매듭지 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남북 정상선언 합의에따라 비용문제를 명료하게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오늘 오전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나는 비용 이 크게 드는 것이 없을 거라고 봤는데 비용문제도 거론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 으로 비용이 얼마만한 기간에 얼마만큼 소요될 것인지 명료하게 매듭지어서 남북 간에 명료하게 정리할 건 정리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다음 정부와의 관계에서도 로드맵을 명료하게 만들어서 이행하는 데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나아가서는 흐지부지되는 일이 없도록 정리하는 게 필요 할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노대통령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각 부처가 정확하게 이해하고 부처간 인식도 공 유하고 나아가서는 세부적인 실행 계획들을 세우고 이후에 총리회담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전략도 논의하고 해야 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송민순 외교부장관이 6자회담이 타결안됐으면 남북회담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 습니다. 송 외교부장관은 오늘 오전 남북정상선언 임시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6자 회담과 남북관계가 선순환적으로, 상호 촉진작용을 한 것으로 보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합의한 `10·4 정상선언` 결과에 대한 정부 합동브리핑이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정부 중앙청사별관 3층 통합브리핑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