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남북경협의 현장 '평화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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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남북경협 현장의 하나인 평화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현지서 생산된 자동차와 설비 등을 둘러보며 정상회담 막바지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평화자동차는 어떤 곳인 지 김정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금강산관광지구, 개성공단 등과 함께 대표적인 남북경협의 현장으로 꼽히는 평화자동차.
통일그룹의 계열사인 평화자동차와 평양민흥총회사가 각각 70%와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98년 남북 최초로 설립된 합작사입니다.
91년 공장 건립을 개시한 이후 7년 만에 완공된 평화자동차는 2000년 4월 이탈리아
피아트자동차 모델을 들여와 조립한 ?휘파람?이라는 완성차를 조립해 북한 시장에
선을 보입니다.
최근에는 2개의 '휘파람' 모델 외에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인 '뻐꾸기', 미니버스인 '삼천리' 등을 북한 내수용으로 조립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평화자동차는 모두 600대 정도의 자동차를 북한에서 조립 판매했으며 올해는 북한에서 인기가 많은 트럭 생산을 추가해 생산 대수가 1000여대 가량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번 평화자동차 방문으로 남북 간 자동차 산업 협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지만 남북 간 중대 합의와 국제적인 환경변화 등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입니다.
하지만 현대차와 LG, SK 등 재계 총수들을 동행한 노무현대통령이 현지 생산 차량과 조립공정 등을 살펴보며 추후 엔진 생산과 부품공장 증설 등을 언급한 만큼 신규 투자와 협력을 낳으며 남북 경협의 상징으로서 평화자동차가 새로운 역할을 해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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