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 가운데 30억원 이상 거액 자산가들은 투자보다는 상속과 증여에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억원 미만 자산가들은 금융투자에 최우선 관심을 두고 있으며,부동산투자는 후순위로 밀렸다.

삼성생명은 지난 7월 한달간 자사 FP센터를 방문한 거액 자산가 317명을 대상으로 자산운용 니즈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최우선 재무 컨설팅관심 분야로 전체 자산가들의 29.8%가 금융투자를 지목했다.

이어 상속·증여 24.1%,부동산 투자 18.9%,세금 10.9% 등이다.

금융상품별 선호도는 국내외 펀드가 37.7%로 가장 높았으며 예적금 15.5%,주식 14.8%,보험상품 10.3%,부동산펀드 6.9%,파생상품 5.4%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