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이 자산관리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서울증권은 4일 서울시 여의도동 서울증권 본사 15층에 PB영업부를 신설하고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더불어 오는 2008년 3월까지 5개의 PB영업부를 개설하고, 2011년까지는 기존 지점을 포함해 96개의 영업점을 자산관리형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성조 PB 본부장은 "자산관리 영업을 본격화 하기위해 PB본부를 신설하고 투신과 증권, 보험, 자산운용부문에서 노하우를 쌓은 전문 인력들을 대거 채용했다"면서 "고객들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자산배분과 재조정, 리스크 관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펀드 클리닉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증권은 지난 6월 '성장 비전 선포식'을 통해 위탁영업부문에서 벗어나 자산관리영업을 전개하는 등 브로커리지 영업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