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남북정상회담] 南 국방 빠지고 경제 부총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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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일 회담에는 남측에서 4명,북측에서 1명이 배석했다.
남측에서는 권오규 경제부총리,이재정 통일부 장관,김만복 국정원장,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이 참석했다.
그간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진용이다.
2000년 1차 정상회담 때 임동원 대통령 특보,황원탁 안보수석,이기호 경제수석 등 3명이 배석했던 것과 비교하면 참석인원은 1명 늘었지만 보좌진은 대체로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백종천 안보실장은 참여정부의 통일·외교·안보정책 분야에서 노 대통령을 보좌하는 최측근 참모여서 일찌감치 배석 영(0)순위로 꼽혀왔다.
백 실장은 청와대 안에서 한반도 평화정착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북핵 문제,서해 북방한계선(NLL) 재설정 여부,군사적 신뢰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노 대통령의 판단을 도왔을 것으로 보인다.
김만복 국정원장도 지난 8월 초 두 차례 방북을 통해 이번 회담을 성사시킨 주역이어서 적어도 이번 회의에서는 배석자 명단에 포함될 것이 확실시 됐었다.
2000년 회담 때도 막후에서 정상회담을 성사시켰던 임동원 특보가 배석한 바 있다.
김 원장은 특히 국정원에서 오랫동안 대북 정보쪽에 몸담아 온 전략가이자 협상가로,공식수행원 중에서 북한을 가장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오규 부총리는 이번 회담의 양대 의제 중 하나인 '한반도경제공동체' 관련 논의에서 노 대통령을 보좌했다.
2000년 회담 때는 차관급인 이기호 경제수석이 배석했던 것을 감안하면 급수가 격상됐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대북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노 대통령의 회담 전략을 뒷받침한다는 의미 외에도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를 발판으로 후속조치를 추진해야 한다는 점에서 배석자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군사적 신뢰구축 문제와 관련한 주무부처인 김장수 국방장관이 들어갔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정부는 청와대 안보실장과 국정원장이 참석하는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 국군을 일선 지휘하는 김 국방장관은 참석하지 않는 것이 맞다는 지적도 많다.
북측에서는 대남전략을 총괄하는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유일하게 배석했다.
2000년 회담 때도 김 위원장은 김용순 통일전선부장만을 대동했다.
김만복 국정원장과 함께 이번 회담을 성사시킨 주역인 김양건 부장은 외향적인 김용순 전 부장과 달리 전문 외교관료 출신으로 조용하면서도 업무를 꼼꼼히 챙기는 스타일이다.
핵문제로 북·미 간 갈등이 불거질 당시 국방위원회 참사로서 6자회담 대책을 조율하고 김 위원장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했다.
북·일 우호촉진친선협회장,당 국제부장을 지냈고,김 위원장의 대중국 라인 역할도 하는 등 한반도와 주변 국제 정세에 해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양=공동취재단/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남측에서는 권오규 경제부총리,이재정 통일부 장관,김만복 국정원장,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이 참석했다.
그간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진용이다.
2000년 1차 정상회담 때 임동원 대통령 특보,황원탁 안보수석,이기호 경제수석 등 3명이 배석했던 것과 비교하면 참석인원은 1명 늘었지만 보좌진은 대체로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백종천 안보실장은 참여정부의 통일·외교·안보정책 분야에서 노 대통령을 보좌하는 최측근 참모여서 일찌감치 배석 영(0)순위로 꼽혀왔다.
백 실장은 청와대 안에서 한반도 평화정착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북핵 문제,서해 북방한계선(NLL) 재설정 여부,군사적 신뢰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노 대통령의 판단을 도왔을 것으로 보인다.
김만복 국정원장도 지난 8월 초 두 차례 방북을 통해 이번 회담을 성사시킨 주역이어서 적어도 이번 회의에서는 배석자 명단에 포함될 것이 확실시 됐었다.
2000년 회담 때도 막후에서 정상회담을 성사시켰던 임동원 특보가 배석한 바 있다.
김 원장은 특히 국정원에서 오랫동안 대북 정보쪽에 몸담아 온 전략가이자 협상가로,공식수행원 중에서 북한을 가장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오규 부총리는 이번 회담의 양대 의제 중 하나인 '한반도경제공동체' 관련 논의에서 노 대통령을 보좌했다.
2000년 회담 때는 차관급인 이기호 경제수석이 배석했던 것을 감안하면 급수가 격상됐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대북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노 대통령의 회담 전략을 뒷받침한다는 의미 외에도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를 발판으로 후속조치를 추진해야 한다는 점에서 배석자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군사적 신뢰구축 문제와 관련한 주무부처인 김장수 국방장관이 들어갔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정부는 청와대 안보실장과 국정원장이 참석하는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 국군을 일선 지휘하는 김 국방장관은 참석하지 않는 것이 맞다는 지적도 많다.
북측에서는 대남전략을 총괄하는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유일하게 배석했다.
2000년 회담 때도 김 위원장은 김용순 통일전선부장만을 대동했다.
김만복 국정원장과 함께 이번 회담을 성사시킨 주역인 김양건 부장은 외향적인 김용순 전 부장과 달리 전문 외교관료 출신으로 조용하면서도 업무를 꼼꼼히 챙기는 스타일이다.
핵문제로 북·미 간 갈등이 불거질 당시 국방위원회 참사로서 6자회담 대책을 조율하고 김 위원장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했다.
북·일 우호촉진친선협회장,당 국제부장을 지냈고,김 위원장의 대중국 라인 역할도 하는 등 한반도와 주변 국제 정세에 해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양=공동취재단/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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