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국부펀드의 투명성이 떨어질 경우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리셰 총재가 “정부의 영향을 받는 펀드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다”며 최근 부각되고 있는 국부펀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30일 보도했습니다. 그는 또, “국부펀드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면 세계 경제 번영을 해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모건스탠리 조사에 따르면 현재 중국, 러시아 및 중동 국가들이 높은 수익을 위해 만든 전 세계 국부펀드는 2조5000억 달러 규모입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