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0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던 원달러 환율이 개장초 반등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전 상승한 913원90전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어제 10년만에 최저치 경신에도 불구하고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반등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다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이어질 경우 환율 하락은 더욱 가파른 하락세를 탈 것으로 보입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당국의 개입을 우려하는 경계매물이 흘러나오면서 환율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언제든지 900원선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 이라고 전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