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시 북한주민 주택 73만가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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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이 되면 일자리를 찾아 남쪽으로 내려 오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 73만가구의 주택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건설교통부가 후원해 지난 5월 열린 '미래주거환경'포럼에 따르면 "북한과의 통일이 이뤄지게 되면 북한의 주민들이 사회적, 경제적 기회가 많은 남한으로 대거 이주하게 돼 남한내의 주택수급 불균형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됐습니다.
특히, 포럼에서는 통일후 북한에서 남한으로 이동할 인구를 북한 인구 전체의 13%인 304만명으로 추산하고 이들의 주거를 위해서는 73만채의 주택이 필요하다고 추산했습니다.
또, 남한으로 오는 북한 주민의 대부분은 수도권에 거주할 것으로 보여 수도권의 주택난을 더욱 부채질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