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재계, 여수엑스포 막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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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유치 결정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재계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11월27일, 2012년 여수엑스포 유치 결정을 앞두고 재계 총수들이 총력전입니다.
SK는 유치단을 구성해 회원국의 지지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SK 관계자 “계열사 CEO급을 단장으로 하는 유치단을 11월초까지 구성해 지지를 이끌어낼것이다”
신헌철 SK에너지 사장은 여수박람회 유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며 해외 출장을 이용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위원회에 대한 후원도 아끼지 않습니다. 세계박람회기구 대표 초청 문화행사 등에 지금까지 모두 17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유치 활동에 가장 분주한 총수는 정몽구 현대그룹 회장입니다.
정 회장은 지난 3월 그룹 내에 전담팀을 구성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190개국에 뻗어있는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와 지원은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그룹측은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8일부터는 유럽과 중남미 등을 방문하는 유치 대장정에 나섭니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의 지원 활동도 여수엑스포 유치 위원회에 힘들 보태고 있습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이진방 대한해운 회장 등도 드러나지 않지만 물밑에서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수엑스포는 10조원의 생산유발과 9만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경제 올림픽, 유치 확정으로 경제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마음은 기업인과 국민들이 다르지 않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