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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뚱 사진 마니아 사유리…이번엔 엉뚱 대답으로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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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중인 사유리가 또한번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예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엉뚱한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려 화제가 됐던 사유리는 1일 밤 방송된 '미녀들의 수다'에서 진행자인 남희석씨가 "한국 대통령이 사는 곳을 뭐라고 부를까요"라는 질문을 던지자 "노무현씨 집"이라고 답해 출연진과 방청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의 대답에 패널로 출연한 가수 크라운 J를 비롯, 홍록기 변기수는 일어나 박수를 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는 등의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방송후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한 나라의 대통령을 'XX씨'라고 호칭해도 되는가" "웃고 넘길일이 아니다"는 등의 글을 남겼다.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꼬투리를 잡게 되면, 한국어에 능통하지 못한 출연자들의 자유로운 발언 기회가 줄어들게 될 것" "엽기적인 표정과 엉뚱한 발언으로 '미수다'의 활력소가 되고 있는 사유리의 애교로 봐주자" 등 사유리를 옹호하는 의견을 펴고 있다.

    많은 대다수 네티즌들의 화살은 사유리의 발언에 웃으며 동조한 우리나라 패널들과 편집없이 방송을 내보낸 제작진에게 향해 있다.

    네티즌들은 게시판에 제작진과 출연자들의 사죄를 요구하며 "외국인이 잘못했을경우 올바로 잡아주지는 못할망정 박수치고 엄지손을 치켜들며 환호하는 당신들이 정말 부끄럽다" "대통령을 안주 삼아 웃음을 유발하려는 듯한 제작진의 의도가 한심하다"는 등의 글들을 올리며 제작진과 출연자들을 나무랐다.

    한편 사유리는 이날 방송에서 엽기적인 4차원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방송 이후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비난과 엽기적 댄스에 대한 찬사를 동시에 받으며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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