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단숨에 2천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이번 2천돌파는 지난 7월 2천 돌파 후 지수가 급락했던 시점과 달리 주변 여건이 좋아져 추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종합주가지수가 2천선을 회복하며 지난 7월이후 무너졌던 상승 추세에 복귀했습니다. 증시를 둘러싼 주변 환경은 한달전과 180도 달라 추가적인 랠리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진원지인 미국 증시가 신고가 랠리를 펼치며 해외발 불안감이 수면아래로 가라앉았습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 사태로 가리졌던 국내 모멘텀은 더욱 강력합니다. 9월 일평균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0%가 늘어 모기지 부실사태에 따른 우려를 말끔히 씻었습니다. 소비또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경기회복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도 지정학적 위험 감소와 국가 신용등급 상향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KOSPI지수가 2천을 돌파할때 대규모로 주식을 팔아치우던 외국인이 이번 2천 돌파시기엔 오히려 주식을 매수해 수급적인 부담도 덜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기회복과 해외불안감 해소, 더욱단단해진 수급에 곧 시작될 어닝시즌마저 긍정적으로 전망돼 이번 지수 2천돌파는 지난 7월 지수 2천돌파 당시와는 달리 추가적인 랠리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WOW-TV NEWS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