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서비스업생산이 1년전에 비해 7.3% 증가했고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2%대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호 기자! 8월 서비스업생산은 전달보다 0.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3%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5개월째 증가한 것으로 전달에 기록한 9.8%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우선 증권업 등의 호조로 금융과 보험업이 19.4% 증가했습니다. 또 영화와 경마 등이 호황을 누리면서 오락과 문화, 운동 부문의 증가율도 11%를 넘었습니다. 특히 급여확대와 노인진료비 등이 늘면서 보건.사회복지 부문은 12.4%나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서민경기와 직결되는 분야는 더딘 회복세를 나타내며 저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도소매업은 4.1% 증가에 그쳤고 숙박 음식업과 개인 서비스업은 각각 2.7%, 2.3% 증가하는 데 머물렀습니다. 최근 국제 유가와 각종 원자재가격이 치솟으면서 물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달에 비해 0.6%, 1년전보다는 2.3%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는 지난 2월 이후 7개월째 2%대의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전세는 2% 올랐고 도시가스 등 공공서비스는 2.6% 오르며 상승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지금까지 재정경제부에서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