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스 리갈로 유명한 시바스 브라더스사가 미국 뉴욕에서 최고급 위스키 시바스 리갈 25년산을 출시했습니다. 조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백파이프를 불며 최고급 위스키의 화려한 등장을 알립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450여명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제품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지난달 2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시바스 리갈 25'의 런칭 행사. '시바스 리갈 25'는 시바스 브라더스사가 전 세계 시장 석권을 노리고 야심차게 준비한 제품입니다. "소비자들은 이번 제품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시바스 브라더스가 지난 1909년 뉴욕에서 25년산 제품을 처음 선보였던 것을 기념해 당시의 영광을 재현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 회사 크리스찬 포터 회장은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전 세계 최고급 위스키 시장을 석권하는 것은 물론 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습니다. 12년산과 18년산에 이어 25년산까지 라인업을 갖추면서 지금은 다소 낮은 한국내 양주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것입니다. 750ml 기준으로 미국에서는 299달러에 출시됐으며 한국에서는 800달러 선에서 판매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습니다. 시바스 리갈 25가 화려한 등장을 알리면서 조니워커와 발렌타인이 석권하고 있던 전 세계 최고급 위스키 시장의 판도에도 한 바탕 변화가 불가피해 졌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WOW-TV NEWS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