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가 용산역 전면 2,3구역 개발을 확정하면서 용산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지상은 40층 규모의 초고층으로, 지하는 공원과 전시공간, 또 고급쇼핑몰이 들어서는 복합 공원으로 연계 개발됩니다. 이주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북 개발의 성장거점이 되고 있는 용산. 서울시가 용산역 전면부 2,3구역에 대한 초고층 건립안을 통과시키면서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이번에 2,3구역 개발계획이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이 예정돼 있어서 이 일대 개발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용산역 전면부인 1~3구역에는 이로써 38층~40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3개동과 업무빌딩 1개동이 들어서게 됩니다. 또 현재 용사의 집이 위치한 1구역도 계획대로 진행되면 또 하나의 40층 규모 초고층 호텔이 위치할 전망입니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용산역에서부터 국제업무지구까지 지하공간을 개발해 남산에서 부터 한강으로 이어지는 또 하나의 지하 녹지축을 확보한단 구상입니다. “민족공원하고 국제업무빌딩 지구 공원 있잖아요. 거기 지하하고 한강로 지나서 용산역, 국제업무지구, 한강으로 연결되도록 하나의 지하공간 공원, 지하도 지하광장 겸 공원...지상도 공원 다 연결되는 하나의 공원이죠.” 서울시는 지하공간에 녹지와 더불어 전시공간과 편의시설, 고급상업시설을 유치해 관광자원화 하겠단 생각입니다. 서울시는 현재 지하공간 개발에 대한 TF팀을 구성하고 내년 경 개발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입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용산국제업무지구를 둘러보고, 민족공원을 거쳐 한강까지 녹지공원을 걸을 수 있게 꾸며진다는 용산 개발 계획. 이번 용산역 전면부 2,3구역을 시작으로 하나씩 개발 그림이 완성되고 있습니다. WOW TV-NEWS 이주은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