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아제르바이잔에 진출합니다. 한전 이원걸 사장은 24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시에서 아제르바이잔 경제개발부와 민자 발전소 건설에 합의하고 사업추진주요조건합의서(HOA)에 서명했습니다. 한전과 아제르바이잔은 지난 4월 아제르바이잔내 민자발전사업 추진에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은 중앙아시아의 주요 산유국으로 최근 수년간 매년 30% 이상의 경이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있으며 전력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제르바이잔 경제개발부 장관은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한전과의 사업 추진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정부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전은 내년 중반기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중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