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동부증권은 국내 증시의 호재와 악재가 팽팽해 상승 모멘텀이 불확실한 시점에서 시장보다는 업종 및 종목 대응전략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금리인하로 글로벌 증시가 동반상승해 선순환 기간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은 호재이나, 추석연휴로 국내 증시가 휴지에 돌입하는 것은 다소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환율 및 유가수준, FTSE 편입 실패에 따른 심리적인 부정적 영향은 단기적으로 시계를 흐리게 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이 주식시장이 단기 방향성을 확신할 수 없는 시점에서 밸류에이션에 더욱 치중하는 종목선별화 과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동부증권은 "업종내에서 여전히 저평가된 종목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주도업종(소재/산업)의 옐로우칩, 소외업종(금융/정보기술)의 블루칩을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