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여인으로 연기 변신한 김하늘과 충무로가 주목하고 있는 지오디 출신의 연기자 윤계상 주연의 "6년째 연애중" (제작:㈜피카소 필름, 감독:박현진)이 화제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의 컨셉이 알것 모를것 다 알아버린 "6년간의 장수커플"인만큼,포스터의 내용은 이른아침 잠에서 막 깨어난 듯한 청춘 남녀가 행복에 겨운 미소로 꼭 끌어안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냈다.

포스터 위에는 '6년 동안 실수(?) 한번 안 했다?!'라는 아리송한 문구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것이 이번 촬영의 컨셉.

"6년연애"라는 긴 시간뒤에 "숙성된 커플들의 프리미엄급 연애질"이 이번 영화의 슬로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두 배우는 포스터 촬영 동안 간간이 서로의 표정과 모습을 체크해 주며 다정함을 과시하기도 했다는 후문. 덕분에 두 배우의 포즈는 어느 영화 포스터보다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김하늘과 윤계상, 동갑 배우로 남다른 우정을 키우고 있는 이 두 배우의 귀엽기만한 애정행각이 궁금증을 더하는 "6년째 연애중"으로 올 겨울 충무로 최고의 완소 커플 탄생을 기대해 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