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매거진]전국기능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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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능인들의 열띤 기술 경연의 장인 전국기능대회가 다음주부터 열린다면서요?
기능인들의 솜씨를 겨루는 제42회 전국기능대회가 다음주 12일부터 충남 천안에서 6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됩니다.
전국기능대회 12일 개막
산업인력공단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이행사는 목공 공예 기계 금속 전기전자등 총 50개 분야에서 1천796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능을 겨루게된됩니다. 또 이번대회부터 제과제빵 분야가 포함돼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기능대회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요?
이번 대회에는 올 11월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가 35개 종목에서 번외 선수로 참여, 이들과의 기량 비교가 관심거리입니다.
또, 천안 야우리 광장에서는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명인들이 대거 참여해 관람객들과 함께 목각생활용품 만들기, 블록쌓기, 도자기 제작, 종이접기, 제과제빵, 나전칠기 체험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요즘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창업 준비에서 가장 절실한 것이 자금일텐데요. 창업준비 지원금을 구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이나 자영업 창업희망자 중 70% 정도가 창업준비 과정에서 자금조달이 가장 어려웠다고 털어놨는데요.
창업관련 금융상품과 지원 제도를 살펴보면,
CG1>금융기관 창업상품
국민은행 KB스타론 등
우리은행 소호 서포트론
하나은행 300억 펀드
먼저 금융기관쪽을 살펴보면 은행권은 최근 주택대출상품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소호 대출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이 부분을 잘 이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국민은행은 ‘KB스타론’과 ‘KB스타샵론’을 선보였고, 우리은행은 ‘소호 서포터스론’이란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이들 상품은 대출 처리기간이 짧은 것이 장점입니다.
하나은행도 저소득층, 저신용자에게 ‘창업을 통한 자립의 기회를 주기 위해 '희망제작소'와 손을 잡고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무담보 소액 신용대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리 역시 연 3∼4% 수준으로 저렴합니다.
공공기관을 통한 창업대출은 없나요?
공공기관 창업자금 대출은 금리가 저렴해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꽤 높은데요.
CG2>공공기관 창업자금
소상공인지원센터,중소기업진흥공단
여성부, 서울시, 여성경제인연합회
근로복지공단,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해주는 창업자금으로는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중소·벤처 창업자금’, 여성부의 ‘여성기술인력 창업자금’, 서울시의 ‘중소기업육성자금’ 등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여성가장 창업자금’, 근로복지공단의 ‘장기실업자 자영업 창업지원사업’ 등 점포비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소상공인지원센터의 경우 창업자금 대출은 전체 예산 3천300억원 내에서 이뤄지며, 소진되기 전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심사에서 대출까지는 일주일 정도걸리고요. 대출금리는 연 5.4%(변동)가 적용됩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시행 중인 창업자금 지원제도도 놓치지 말자. 추경예산 편성이 한창인 시점이다.
경력직 채용시 대기업와 중소기업에서 중요시하는 점이 다르다면서요?
경력직을 채용할 때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주로 학력에 지원자격 제한을 두는데 반해 중소기업은 직무자격증을 중요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잡코리아가 대기업ㆍ중견기업 192개사와 중소기업 587개사 등 779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 기본요건을 조사한 결과,
CG3>대기업 경력직 채용
최종학력 85.9%
지원분야 경력 82.8%
자격증 65.1%
전 직장 연봉 63.5%
기업규모별로 봤을 때 대기업ㆍ중견기업은 최종학력(85.9%)에 자격 제한을 주로 두고 있었으며, 지원분야 총 경력 연차(82.8%), 직무분야 자격증 보유(65.1%), 전 직장 연봉(63.5%), 직장생활 총 경력 연차(59.4%)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중소기업은 어떤가요?
CG4>중소기업 경력직 채용
자격증 72.9%
지원분야 경력 71.9%
직장 경력 62.2%
전 직장연봉 60.8%
반면 중소기업이 가장 많이 제시하는 자격 제한 요건은 직무분야 자격증 보유(72.9%)였으며, 이어 지원분야 총 경력 연차(71.9%), 직장생활 총 경력 연차(62.2%), 전 직장 연봉(60.8%), 이직 사유(49.6%) 등의 순이었습니다.
한편 경력직을 채용할 때 이전 직장 상사나 인사부서 등을 통해 지원자의 업무능력과 근무태도, 대인관계 등을 검증하는 평판 조회를 진행하는 기업이 38.8%에 달했습니다.
기업규모별로 대기업ㆍ중견기업(42.2%)이 중소기업(37.6%)보다 평판 조회를 더 많이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