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신고점을 경신했습니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4주 연속 감소세를 보인데다, FRB의 금리 인하에 따른 경기 부양으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어제보다 배럴당 0.42달러(0.52%) 오른 81.93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유가는 한때 장중 사상 최고치인 82.51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1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장보다 배럴당 0.88달러(1.13%) 높아진 78.47달러에 끝났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