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추석 이후 실적변수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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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리인하 조치 이후 국내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는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젠 숲만 보지 말고 나무를 볼 때라는 지적입니다. 박병연기자의 보도입니다.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중공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0% 이상 늘어난 13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또 외환은행과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차, 삼성카드, 삼성화재 등도 영업이익 증가세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LG필립스LCD와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3분기 영업적자에서 이번엔 흑자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국내 기업들의 이 같은 선전은 미국의 파격적인 금리인하 조치로 뒤따를 수 있는 후폭풍을 어느 정도 차단해주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결국 성장성이 담보된 실적개선 업종과 종목은 미국 통화정책 방향의 불확실성이나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악화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깁니다.
실제 지난 8월17일 이후 기관이 순매수하고 있는 철강금속 업종은 실적개선 모멘텀을 바탕으로 40%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건설과 화학 업종도 30% 가량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별종목 중에선 최근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기, 아비스타, 현대산업개발, 현대제철, 호남석유화학 등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추석 이후부터는 시장의 방향성 보다는 3분기 실적이 우수한 개별종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수가 후퇴할 때마다 이들 종목을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WOW-TV NEWS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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