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신축현장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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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신축 공사 현장이 지반침하로 붕괴됐습니다.
9월 19일 오후 8시 50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율촌빌딩 앞 편도2차선 도로에서 길이 50m 폭 20m의 도로가 30m 깊이로 내려앉는 침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도로를 주행하던 승용차 2대와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 1대 등 차량 3대가 침하된 구덩이로 빠졌으나 다행히 승용차 운전자 2명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사고 현장은 2013년 완공예정으로, 연면적 50만9천㎡ 규모의 서울국제금융센터 신축공사가 진행 중 이었습니다.
경찰은 이날 내린 비로 공사장 주변 지반이 약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며 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도로 침하로 파열된 상수도관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