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상현안회의 20일 서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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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간 통상현안 점검회의가 9.20-21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타결된 한·미 FTA 협상과는 무관하며, 양측간에 존재하는 제반 통상 현안을 점검한다는 취지하에 개최되는 것입니다.
우리측은 감귤 등 우리 농산물의 대미 수출을 위한 미국 국내 검역조치의 조속한 이행, 한국산 DRAM, 인쇄용지, 철강 제품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 문제의 공정한 처리 등에 대해 미측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한편, 미측은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재활용, 냉장고의 에너지 효율등급, 치료재료 상환 문제 등을 제기할 계획입니다.
한미통상현안회의는 양국간 불필요한 통상마찰로 비화되지 않도록 예방한다는 취지에서 2001년 3월부터 분기별로 개최해왔으나 지난해 3월 한·미 FTA 협상 개시 이후 회의 중단됐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