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태풍 피해 복구 총력 지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K그룹이 태풍 '나리'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와 전남 남부 지역 피해 복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SK그룹은 18일 월례 사장단 모임인 수펙스 추구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긴급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빠른 복구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K는 회의 후 그룹 자체의 긴급재난 구호 시스템을 긴급 가동해 이재민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을 제공키로 했습니다.
우선 티셔츠와 수건, 휴대용 가스렌지 등 생활용품 중심으로 만들어 놓았던 긴급구호 셋트 총 1,000개를 전달키로 했습니다.
또 SK텔레콤에서는 임대폰 300여대를, SK네트웍스에서는 의류 2,000여벌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와 이동급식 등 총체적인 지원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임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19일부터 긴급 투입해 피해지역 주민의 복구를 지원키로 했고 이동 급식 차량을 현장에 보내 18일부터 22일까지 무료 급식 봉사를 펼칩니다.
또 SK건설이 보유한 건설 장비 중 일부를 필요한 재해 지역에 지원키로 하고 수요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