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박승복)는 18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제11차 감사인대회'에서 '제8회 감사대상' 회계법인 부문 수상자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선정했습니다. 이외에도 감사·감사위원 부문에 남대우 SK에너지 감사위원, 공인회계사 부문에 서윤석 포스코 감사위원과 박영진 삼정회계법인 대표를 선정했습니다. '감사대상'은 모범 감사사례의 발굴과 선양을 통해 감사기능의 중요성에 대한 기업과 사회의 인식을 제고해 감사업무종사자들의 역할과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지난 2000년 제정됐습니다. 한편 전홍렬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시상식에 앞서 '기업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감사·감사위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특별강연을 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