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17일 27년 동안 플라스틱 필름업계에서 외길을 걸으며 기술발전에 기여한 ㈜상진 대표 최형산(47)씨를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

플라스틱 필름은 일반적으로 `비닐'로 불리며 용도에 따라 농업용, 산업용, 가정용으로 분류된다.

최 대표는 고교를 졸업한 뒤 수습사원으로 플라스틱 필름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로 실용신안 5건과 특허 1건을 취득했으며 현재 49명의 직원을 두고 연간 15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최 대표는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고 ㈜상진은 올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