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문화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하는 '제2회 국제 문화 창의 산업전'이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창조와 산업'을 주제로 광주시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 17개 나라 59개 회사를 포함, 모두 160여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방송·영상과 캐릭터·디자인 콘텐츠관, 해외관 등 전시관에 부스를 마련해 각종 문화산업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코트라는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해외 유명 콘텐츠 바이어 140여명이 참가해 문화콘텐츠 수출입 상담이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또 '글로벌 문화콘텐츠 콘퍼런스' 등 국제 학술행사도 열려 방송 콘텐츠 해외수출 전략과 광주 문화산업 육성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태훈 기자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