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중국 설비투자 효과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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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중국 시장에 늘리고 있는 설비투자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박람회기구 회원국 대표단 초청 모임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중국시장에 설비투자는 최소한 3년이 걸리는데 설비투자를 하는 것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관건"이라며 "중국 공장이 완성돼야 시장 추이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현대차는 연산 30만대 규모의 중국 제2공장을 짓고 있으며 내년 5월 완공 목표입니다.
정 회장은 또 "중국 현지에서 소비자들을 위한 판매전략을 짤 것"이라면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전략을 수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