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이 인쇄속도가 개선된 잉크젯 프린터를 선보이며 프린터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 느린 점은 풀어야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프린터 전문업체 엡손이 잉크젯 프린터의 최대 단점인 느린 인쇄속도를 개선했습니다. 서치헌 한국엡손 마케팅 부장 "잉크젯 프린터 기술은 크게 진보가 없었는데 이번에 속도나 프린팅 퀄러티(품질)를 개선한 것 발표" 엡손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현재 20% 정도의 점유율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정보기술 시장조사기업인 IDC는 올해 우리나라 잉크젯 프린터 시장 규모를 레이저 프린터를 포함한 전체시장의 70% 정도인 200만대로 예상했습니다. 최근 엡손이 프린터 사용 목적별 인쇄량을 비교 조사한 결과 업무를 위해 출력하는 인쇄량이 가장 많았고 사용 용도는 학습과 교육용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엡손은 이같은 조사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시장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서치헌 한국엡손 마케팅 부장 "앞으로는 비즈니스 시장에 좀 더 중점두고 확대해 나갈 계획" 엡손은 인쇄속도가 크게 개선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 느리다는 숙제를 남겨뒀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 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