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빅뱅-비전과 전략]자산운용사 대형-글로벌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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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3년간 급속한 성장을 한 국내 자산운용시장이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운용사들의 대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최근 2-3년 사이 국내 펀드 시장으로 100조원 가량의 신규 자금이 들어와 전체 펀드 수탁고가 270조원에 육박했습니다.
적립식펀드의 인기에 국내 주식시장의 활황이 더해지며 시장의 성장을 불러 온 것으로 분석되지만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규모를 키우고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석근 Arthur D.Little 대표)
“개별펀드의 대형화를 통해 운용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운용사들의 대형화 그리고 해외 네트워크의 확충이 필요하다”
시장 규모의 성장을 이룬 만큼 이제는 질적 성장을 고민할 때라는 것입니다.
특히 해외 대형 자산운용사들의 국내 진출이 증가하고 또 국내 운용사들은 해외로 진출을 고려하는 상황에서 운용사들의 규모를 키움과 동시에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입니다.
전문 인력의 확충과 양성 또한 시급한 사안으로 지적 됐습니다.
(이석근 Arthur D.Little 대표)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전문 인력 양성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자산운용 등 금융 전문 인력의 확충과 양성이 필요하다”
이밖에도 투자자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 개발과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 확보 그리고 운용사들의 브랜드 관리를 통한 자사의 확고한 정체성의 확보도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한 요소로 꼽혔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