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가 개발도상국 국민들을 위해 '빈곤의 질병'에 대한 약품과 백신에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시게루 오미 WHO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장은 제 58차 지역 총회에서 개발도상국에 큰 부담을 주는 질병을 위한 의약품 개발에 정부와 제약회사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미 박사는 민.관협력과 같이 혁신을 고무시키는 보완적 장치가 긍정적 결과를 양산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약품 가격을 낮추고, 접근가능성을 높이지 못한다면 어떤 혁신도 무의미할 것" 이라며 '빈곤의 질병'이 개발도상국의 질병부담 중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