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0~40대 금융소비자의 등장과

자본시장통합법이라는 제도변화,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개방으로

앞으로 10년이 우리나라 금융빅뱅의

적기가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경제TV가 자본시장통합법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파이낸셜 빅뱅 인 코리아'를

이성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윤용로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빅뱅의 첫째 조건으로

전문적 지식과 정보력을 갖춘

금융 소비자의 등장을 꼽았습니다.

<인터뷰: 윤용로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저금리가 이어지고 노령화가 빨리 진행되면서 정보에 밝은(Well-informed) 30~40대 소비자가 금융시장에 진입해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앞으로 10년간 금융빅뱅을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자본시장통합법이라는

제도적 지원과

다양한 FTA로 인한 개방이 더해져

금융빅뱅을 위한

최적의 조건이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빅뱅의 또다른 축인 국내 금융회사는

아직 질적 성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왕성한 소비자에

제도적 지원까지 구축된 만큼

이제 금융기관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승태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국내 금융회사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임승태 재정경제부 국장>

"자본시장통합법으로 금융투자회사들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해 선진 금융회사와 같은 경쟁력을 가질 것입니다"

정부는 2009년2월 법 시행에 앞서

2008년8월까지 시행령 등

하위법을 완비하고 곧바로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등록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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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