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010280](대표 송완용, http://sicc.co.kr)은 산업자원부가 총괄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생태산업단지(EIP: Eco-Industrial Park) 통합정보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산업단지의 환경문제 해결과 개별 기업위주의 청정생산 기술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이 사업에서 쌍용정보통신은 생태산업단지 구축 및 확산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 정보망을 포털사이트 형태로 구축.운영한다.

이를 통해 자원순환 및 재활용 기술동향, 국내외 성공사례, 환경규제 및 정책동향, 산업부산물 교환정보 등 EIP 관련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포털사이트내에는 생태산업단지 관련 허브 및 5개 지역 포털, 기업간 물질교환 촉진을 위한 부산물 관리 및 연계 등 자원순환교환망 구축을 위한 DB관리시스템, 과제신청, 진행관리 및 사후관리에 이르는 통합 과제관리시스템 등이 구축된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통합정보망 구축을 통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생태산업단지 사업에 대한 온라인 홍보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활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며 "또한 전통적인 산업단지에서 친환경사업단지로 전환을 통해 생태계 보전과 개발에 의한 지역의 균형적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