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유상증자를 실시합니다. 현대증권은 오늘 열린 이사회에서 총발행주식의 22%인 30,657,753주 유상증자 실시를 결의했습니다. 증자방식은 주주배정증자로 할인율 20%가 적용됩니다. 회사측은 자본시장 통합법 실시에 맞춰 대형화가 불가피해 자본확충에 나서게됐다면서, 이번 증자는 현대증권을 그룹 내 핵심계열사로 육성하려는 현정은 회장의 의중도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증권은 이번 증자에 성공할경우 1조5천억원대인 자기자본은 2조원대로 늘어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