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 회장이 LG필립스LCD 사업장을 찾아 미래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LG필립스LCD 파주 사업장을 찾았습니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서 입니다. 구 회장은 "LCD사업이 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체질 강화가 필요하다"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과 같은 미래를 위한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투자 예정인 8세대 팹(Fab)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구 회장은 특히 동행한 경영진에게 "긴장을 늦추지 말고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구 회자의 이러한 주문에 앞서 LG그룹 최고경영자들은 선진기업 벤치마킹에 들어갔습니다. 남용 LG전자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은 지난 7월 미국 오하이오에 위치한 P&G에 이어 지난달에는 3M 본사를 찾았습니다. 마케팅의 사관학교로 불리는 P&G를 찾아 효율적인 마케팅 방법을 직접 체험하는 한편, 세계 최고의 혁신기업 3M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후문입니다.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 찾기. 그리고 그 기술을 글로벌 사업화를 하기 위한 LG그룹의 혁신이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