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선물이 사흘만에 반등했다.

11일 최근월물인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95포인트 상승한 232.95를 기록했다.

소폭 반등하며 출발한 뒤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지수선물은 오후 들어 외국인들의 '사자'가 유입되면서 오름폭을 점차 늘려나갔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606계약과 97계약을 내다 팔았지만 외국인은 471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4204계약 줄어든 7만3062계약으로, 사흘 연속 큰 폭으로 감소했다.

컨탱고와 백워데이션을 오락가락하던 시장 베이시스는 -1.17로 거래를 마쳤다. 이론가 대비 괴리율은 -0.54%.

비차익거래로 1356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프로그램은 154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