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로 부위원장 "불공정거래자 증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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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주식 불공정거래자는 증시에서 퇴출될 전망입니다.
윤용로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증권연구원 개원 1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기조연설을 통해 "앞으로는 불건전 주문이 적발된 고객 정보를 증권사들이 공유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부위원장은 "해당 불공정거래자가 재차 적발되거나 조사에 불응하면 가중조치하고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일벌백계하겠다"며 "사실상 불공정거래자가 증권시장에 다시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부위원장은 이와 함께 "증권사 임직원에 대한 내부 통제나 업무영역, 상품개발과 관련한 불필요한 규제 개선안에 대한 정확한 일정과 계획을 1~2개월 안에 내놓겠다"며 "또 자통법 시행령 등 하위 규정과 세부 시스템을 내년 중에 정비해 2009년에 자통법이 차질없이 실시되도록 완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