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일본 다카라바이오사로부터 차세대 항암면역세포 증폭 배양기술 도입하고, 치료제 공동 개발에 협력하기로 계약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녹십자가 다카라바이오사가 보유한 레트로넥틴을 이용한 T임파구의 확대배양법을 라이센스하는 것입니다. 활성화 임파구요법은 암환자에게서 채혈해 2주간 배양을 통해 T임파구의 수를 증가시킨 후 다시 환자의 체내에 돌려 넣는 방식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나이브 T세포는 암세포를 특이적으로 파괴하는 능력을 가진 세포독성 T임파구'(CTL)로 분화해 종양에 대한 공격을 지속한다"며 "기존 세포치료방식과 비교해 치료효과가 높은 차세대 기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다음달 고품질 세포치료제 생산을 위해 본사 타운내에 세포치료제 생산 전용 우수의약품생산기준(GMP) 적합 시설을 완공할 예정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